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들을 진행한다.
◇ 매칭그랜트 제도로 기부 문화 활성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한다. 이렇게 마련한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활용한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한국투자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손을 잡고 학업과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특기 적성 개발비를 매월 지원하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해 결식이 우려되는 전국 저소득층 초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비도 지원한다.
▲ 지난해 9월 강원도 영월읍 하송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5명을 초청해 참벗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문화체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임직원들이 꾸린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서울문화체험, 사랑나눔 주말 봉사활동 등 주말 봉사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강원도 영월 폐광지역 초등학생 25명을 초청해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관람, 상암 MBC 월드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서울 꿈나무마을 연두꿈터(보육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실내 놀이터와 옥상 환경미화에 힘쓰기도 했다.
▲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 봉사단은 지난 7월 서울 양천구 신곡동 소재의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교실’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선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초청해 2008년부터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고 있다.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다양한 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또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해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어린이 경제교육을 매년 실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상화폐를 통한 미션수행, 화폐의 역사와 용돈기입장 작성, 은행거래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저소득층 시설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고자 어린이 드림 백일장도 개최했다. 아이들이 글짓기를 통해 꿈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제로 한 어린이는 각종 피아노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형편이 넉넉치않아 피아노를 계속 배우기 힘들었는데 '꿈을 꾸는 아이들'의 지원으로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