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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뱅크, 가상화폐 공개 전 사전거래 플랫폼 개설

  • 2017.12.20(수) 16:44

가상화폐 공개(ICO) 이전 코인이나 토큰을 가상화폐로 사전에 구매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 선보였다.

비트뱅크는 지난 18일 소셜 트레이딩 방식의 가상화폐 사전 구매서비스인 '토큰뱅크(Token bank)'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원 가입 후 토큰뱅크 내 전자지갑으로 가상화폐인 리플이나 퀀텀을 전송하면 그 금액만큼 원하는 코인이나 토큰을 살 수 있다. 토큰뱅크는 코인이나 토큰을 살 수 있는 가상화폐의 종류를 기존 리플과 퀀텀에서 이달 말엔 이더리움(ETH) 등으로 계속 늘릴 계획이다.

비트뱅크는 "토큰뱅크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누구나 원하는 토큰을 살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는 차이가 있다"면서 "멘토 즉 리더가 보유한 토큰을 팔로잉할 수 있고 팔로잉한 트레이더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아 투자한다는 점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토큰뱅크는 지적재산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엔퍼(NPER)'도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소를 만들어 중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비트뱅크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처음 소셜 트레이딩 방식의 가상화폐 거래를 강조하고 있는 토큰뱅크는 삼성전자 출신의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된 체인어스와 함께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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