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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현대차증권 '전분기의 3배'

  • 2018.04.26(목) 14:16

순익 172억원…전년 동기비 61%↑
IB·리테일·채권 등 전 사업부문 호조


현대차투자증권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전 분기 44억원 대비 295% 급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107억원과 비교해도 61.3% 증가한 수치로, 2016년 1분기 순익 164억원을 뛰어넘어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IB부문은 물론 리테일, 채권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냈다.

특히 IB 부문에서 1분기 순영업수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입지를 다졌다. IB 부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PF 및 기업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리테일부문에서도 글로벌 긴축과 무역 전쟁에 대한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호황을 톡톡히 누렸다.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세전이익 기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전 지점이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김택규 현대차투자증권 재경실장 전무는 "전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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