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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2Q]교보증권 'IB·리테일 조화' 역대급 실적

  • 2018.08.17(금) 14:38

2분기 순이익 287억원…전년比 57.1% 증가

이런 추세라면 연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태세다. 2분기 교보증권은 강점으로 꼽히는 기업금융(IB) 사업부분을 중심으로 실적을 대폭 확대시켰다.

 

 

교보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1%, 전분기 대비 44.7%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개별 분기 실적으로는 2000년대 들어 최대치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86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던 2015년 상반기 392억원을 웃돌면서 반기 역시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강점으로 꼽히는 기업금융(IB)을 중심으로 실적이 골고루 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공공사업부문 금융조달 딜이 성사되면서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리테일 사업 부문도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수수료 이익은 5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견줘 27.3% 확대됐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 2분기 실적은 IB 사업부문이 견고하게 실적을 창출하는 가운데 상반기 시황이 힘을 실어준 결과"라면서 "이대로라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노려봄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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