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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주목한 '오팔세대' 자산관리법은?

  • 2020.02.20(목) 16:26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는 큰손 '오팔 세대'
은퇴 재무 설계는 연금·인컴자산 중심으로

올해 사회·경제·문화 전 분야에 걸친 핵심 키워드로 '오팔(OPAR)' 세대가 떠오르면서 증권업계도 소비의 주체인 오팔세대를 타겟팅한 투자전략 리포트를 내놓으며 트랜드를 맞춰가고 있다.

오팔세대는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노년층(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로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58년생 개띠'를 의미하기도 한다. 은퇴 시기에 놓인 베이비부머 세대로,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생겨 소비 영향력이 크다.

유통업계와 문화계를 중심으로 구매력을 지닌 오팔세대 이목 끌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최근 오팔세대를 위한 'OPAL 전략'을 제시했다.

김은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노후자산의 패러다임을 목돈 중심에서 소득 중심으로 바꾸고(Old paradigm  must be changed), 연금을 기본으로(Pension is basic), 인컴형 자산을 더하고(Add up income asset), 부채를 줄여(Let’s cut down debt) 노후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며 'OPAL 전략'을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가 내놓은 상품은 연금과 인컴자산이 대표적이다. 노후자산은 '은퇴까지 얼마를 모아야 한다'가 아니라 '은퇴 후 매달 얼마의 현금을 창출하느냐'의 소득 개념으로 바꿔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노후준비 방법은 연금으로 노후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각각 소득월액의 9%, 8%씩 적립하고 추가로 개인연금에 연간 700만원을 적립하는 '3층 연금의 9·8·7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만약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투자자라면 올해부터 3년 동안 연금 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추가 적용되므로 연금저축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3층 연금 외에도 주택연금 및 농지연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인컴형 자산은 이자나 배당, 부동산 임대료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이 있는 자산으로 일반적으로 은행 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연 3~5% 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다.

각종 채권과 고배당주 주식, 부동산·리츠, 인프라·대체투자 등이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이다. 다양한 인컴형 자산을 조합하면 은퇴 후에도 일정 수준 현금 흐름을 월급처럼 만들어 낼 수 있어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주목받는 자산이다.

만약 투자경험이 부족해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인컴형 자산에 분산투자 하는 인컴펀드나 인컴 ETF에 간접 투자할 수도 있다. 특히 리츠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리츠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리츠펀드나 ETF를 통해 간접투자 하는 것이 위험관리에 유리하다.

김 연구원은 "가격변동 위험은 있지만 투자자산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추구해야 자산증대를 꾀할 수 있다"며 "연금 등 노후자산이 안전 자산에 치우쳤다면 투자자산 비중을 높여 기대수익을 높이는 방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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