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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7인 이사회' 체제로 모처럼 확대 재편

  • 2020.02.24(월) 11:39

이승호 CFO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현대차·교보 새 이사회 윤곽 드러나

삼성증권이 지난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려다 못했던 이승호 경영지원실장(CFO)을 다시 맞아들이고 사외이사 1명을 새로 영입해 이사회를 기존 5인에서 7인 체제로 확대한다.

현대차증권과 교보증권도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재편한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내달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실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아울러 임기 만료된 사재훈 부사장의 재선임과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을 다룬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이로써 삼성증권 이사회는 장석훈 대표이사 사장과 사재훈 리테일 부문장(부사장), 이승호 실장(전무) 3인의 사내이사와 4인의 사외이사 총 7명으로 꾸려진다.

지난 2018년 발생한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구성훈 전(前) 사장이 물러난 것을 계기로 축소되었던 이사회가 모처럼 제자리를 찾는 셈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3월 정기 주총을 코앞에 두고 사외이사 2인이 돌연 연임을 고사하면서 뜻하지 않게 이사회를 축소 재편한 바 있다.

원래 구 전 사장의 사내이사 빈자리를 이 실장으로 채우고 임기가 만료되는 2명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신규 사외이사 1명을 새로 영입해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 총 7인의 이사회를 꾸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존 사외이사 2명이 연임에 손을 내저으면서 구상이 어그러졌다. 상법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 실장 몫으로 채우려 했던 사내이사 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새 이사회 멤버가 될 이 실장은 경영관리와 전략기획 등 경영과 재무, 전략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영업과 지원 부문을 두루 경험해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지원실장으로서 삼성증권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으며 본사영업 매출 증대를 통한 균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내달 19일 주총을 개최하고 최병철 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기가 만료되는 손인옥·고중식·고봉찬 사외이사를 재선임(임기 1년)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작년말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그는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 재경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교보증권은 내달 25일 주총에서 박봉권 사장을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현 대표이사인 김해준 대표의 연임(임기 2년)을 비롯해 임기 만료의 신유삼·김동환 사외이사 재선임과 이찬우 국민대 특임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임기 2년)도 함께 다룬다.

교보증권은 이달초 박봉권 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현 김해준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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