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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원 사장 "경쟁력 갖춘 시장성 기업으로 탈바꿈"

  • 2020.05.11(월) 14:24

'비전 2030' 수립 및 조직개편 · 인사 단행
벤처넷·펀드패스포트 지원시스템 등 구축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명호 사장 취임 후 100일에 맞춰 새로운 조직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시장성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이다.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벤처넷'과 펀드패스포트 지원 시스템 구축 목표를 제시하고, 자산운용산업의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운용지원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 21개 전략사업·80개 추진과제 설정

이명호 사장은 지난 2월4일 예탁원 사장으로 취임한 후 100일여간 조직과 경영 사항을 검토했고, 11일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을 담은 'KSD 비전 2030'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시장성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용자 중심의 조직, 시장 중심의 조직, 사회적 가치 중심의 조직이라는 3대 추진 방향에 따라 21개 전략사업, 80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병래 전임 사장부터 준비했던 핵심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회사에 투자할 때 주식이나 채권 등 정보를 벤처캐피털에 유기적으로 제공하는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벤처넷 구축과 함께 혁신 기업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모험자본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 국가 간 펀드 교차 판매가 가능한 펀드패스포트(ARFP) 제도 시행에 맞춰 ARFP 지원 시스템도 구축해 자산운용시장의 인프라 기능 확대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대차중개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혁신·창업기업 지원 등을 중점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자산운용지원본부 신설해 9본부·33부로 개편

비전 수립에 따른 신규 시장 수요를 흡수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을 포함한 자산운용산업의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운용지원본부를 신설해 기존 8본부 31부에서 9본부 33부 체계로 개편했다.

혁신·창업기업에 특화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지원본부도 개편했다.

또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회적 가치 구현과 고객만족 경영 강화를 위해 일자리창출본부를 동반성장본부로 개편하고, 국제업무 확대에 따른 리스크 및 IT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제부서의 기획·서비스 기능을 분리하고 IT리스크관리부를 신설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능력과 경험을 갖춘 직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대대적인 직책자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여성 직책자수는 기존 14명에서 25명으로  80% 증가했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KSD 비전 2030'을 토대로 한 조직개편과 인사는 전자증권제도 도입 이후 예탁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 핵심인프라로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모습을 고객과 국민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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