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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빛 봤다'…S&P, 미래에셋증권 신용등급 전망 상향

  • 2021.04.27(화) 17:30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여
24개월 적정자본력 유지 기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그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관리에 나선 것이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P는 지난 26일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를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적정한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18~24개월 동안 적정한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상향 배경을 밝혔다.

또 미래에셋증권의 위험조정자본(RAC) 비율이 향후 7.5~8.5%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S&P가 적정하다고 평가하는 수준인 7% 보다 높은 수준이다. 

추가적인 등급 상향도 기대된다. S&P는 "자본적정성, 개선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함께 수익창출 능력을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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