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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인니 공략 성과…현지기업 공모채 잇달아 발행주관

  • 2022.08.11(목) 10:22

KB카드 현지 자회사 약 900억 규모 공모채 발행 도와

한국투자증권의 동남아 현지 비즈니스가 점차 그 성과를 드러내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IS인도네시아가 KB카드의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KB FMF 채권발행 기념식에서 송상엽(왼쪽 두번째)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얍 짜이 힝(가운데) KB FMF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KB FMF는 최근 현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아 발행금리 4.7% 1년물 약 600억원, 발행금리 7.4% 3년물 약 27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최초 데뷔 채권임에도 현지 'AAA' 우량 채권과 유사한 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발행은 KIS인도네시아가 대표주관을 맡고, 현지 대형 증권사 트리메가증권과 싱가포르계 DBS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수요예측 기간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연준)가 정책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bp) 인상하는 와중에도 전체 발행 규모 1조루피아(약 874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3조루피아(2622억원) 이상의 청약을 받아 3.15배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KIS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국내 증권사 현지 법인으로는 최초로 현지 통화 표시 공모채권을 발행한 뒤 올 들어 5건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아디 카리아(Adhi Karya)', 세계 1위 펄프·제지 생산업체 '핀도 델리(Pindo Deli)' 등 공기업·대기업 채권 발행에 참여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추세다.

KIS인도네시아는 또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현지 투자기회 발굴과 IB조직 강화에 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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