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가 메타버스 아바타 보안인증체계에 관한 '가상 공간에서의 프라이버시 인증서 관리 방법 및 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권은 메타버스내 공개키 기반의 아바타 보안인증체계 관련 특허이다.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보안의 중요성도 이슈다. 특히 해킹이나 가상자산 탈취, 개인정보 및 데이터 유출 등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철저한 보안이 필요하다.
이에 드림시큐리티는 가상 공간에서 사용자가 본인임을 정확히 인증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인증체계를 개발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메타버스 사용자가 가상 공간 안에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없이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며 "악의적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별도의 프라이버시 추적 방법 및 프로세스도 포함하고 있어 메타버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 부산콘텐츠마켓에서 메타버스 내 아바타 인증서를 첫 공개한데 이어 이번 특허 취득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인증 기술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