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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진단' 아이엠비디엑스, 상장 첫날 주가 순항

  • 2024.04.03(수) 10:58

아이엠비디엑스 3일 공모가 대비 120% 상승 출발
암 정밀분석·조기진단 기술 보유…작년 영업손실
일반청약 증거금 10조7800억원, 경쟁률 2654대 1

암 정밀분석과 조기진단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아이엠비디엑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120%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55분 기준 3만6100원(공모가 대비 177%)선에서 거래 중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 △암 정밀진단과 치료 △수술 후 재발 조기탐지 △암 조기진단 등의 사업을 한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SG)을 기반으로 한 액체생검 전문이다. 액체생검은 혈액, 타액, 소변 등을 분석해 암 등의 진행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정밀의료 진단제품인 '알파리퀴드100'과 표적치료제 동반진단용 '알파리퀴드HRR'을 자체개발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매출은 2021년 12억3000만원, 2022년 26억2500만원, 2023년 40억2700만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적자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77억6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6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2654.19대 1의 경쟁률로 약 10조7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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