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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스타트'…오전 8시부터 12시간

  • 2025.03.04(화) 11:11

[포토]4일 오전 10시부터 본격 운영 시작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장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12년 만에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가 개막했다.

넥스트레이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2년 11월 설립한 넥스트레이드는 그다음 해인 2023년 7월 예비인가를 취득한 후 올 2월 본인가를 취득하며 오늘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며 내일부터는 본래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장을 운영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에는 미리 공표한 10개의 종목만을 거래할 수 있다. 종목 수는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며 이달 말까지 800개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종목 관련 정보는 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인사말에서 "넥스트레이드가 우리 자본시장의 요청에 맞춰 보다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안착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 밸류업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자본시장 거래 인프라 측면에서 밸류업으로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주식 거래시간 연장으로 투자자들이 출근 전, 퇴근 이후에 여유롭게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를 강화해 자본시장 전산 시스템의 안정적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장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장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장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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