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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장 인수한 SNT모티브, "현지화로 관세 대응력 확보"

  • 2025.09.01(월) 11:08

SNT모티브, 미국 루이지애나서 10만평 공장 인수
대신·다올투자증권 목표가 상향 "해외 거점 마련"

SNT모티브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10만평 규모의 공장을 인수한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졌다. 북미 현지화를 통해 관세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SNT모티브는 차량부품·방산·에너지플랜트 관련 미국 현지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공장을 인수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5월 SNT글로벌을 설립하고 354억원을 출자해 86.7% 지분(최평규 SNT그룹 회장 10%·SNT에너지 3.3%)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올해 말까지 부산의 생산 설비를 루이지애나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 내 장비를 미국으로 보내기 위해 미국 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한국에서 수출하던 한국현대차그룹(HMG)과 제너럴 모터스(GM)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로 관세 부담에 대응할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면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미국향 수출 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하면서 연간 30억원가량의 관세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GM과 보그워터, 마그나에 공급하는 오일펌프 등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또 최근 생산능력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기아향 부품공급 여력이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귀연 연구원도 SNT모티브 목표가를 4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하며 "미국 공장 인수를 통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현지 수주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방산 수주 기대감과 함께 상법 개정도 향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SNT주가는 올초 이후 68% 오르면서 코스피(34%) 상승률을 웃돌았다"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고민이 나올 수 있는 레벨"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중동향 방산 수주 가능성과 함께 3차 상법개정(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따른 자사주 모멘텀 부각시 SNT모티브(자사주 10.2% 보유)의 높은 주가 수준이 설득력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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