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블릿PC 'G패드' 시리즈를 크게 3가지로 다양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각각 7인치, 8인치, 10.1인치 화면크기 G패드 3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작년 10월에 출시한 전략 제품 'G패드 8.3'의 기본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제품 사양과 출시 시기 등은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 ▲ LG전자 태블릿PC 'G패드' 시리즈. |
7인치 'G 패드 7.0'은 한 손에 감기는 느낌과 휴대성이 장점이다. 'G 패드8.0'과 'G 패드 10.1'은 대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대화면 스크린은 영화나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을 위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G 패드 10.1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Q페어’란 새로운 사용자환경(UX)도 추가된다. 이 기능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 통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온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노크코드 기능도 탑재된다. 탁월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본인만의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다양한 크기의 G Pad 시리즈는 뛰어난 휴대성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태블릿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