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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G3' 하나로 스타덤 박종석 LG전자 사장

  • 2014.07.25(금) 10:58

휴대폰 사업 4분기만에 흑자전환
하드웨어·사용환경 혁신전략 빛발해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부활 신호탄을 쏜 박종석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온라인 경제매체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임일곤 기자 연결합니다. 임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네. 어제 LG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동안 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휴대폰 사업부문이 모처럼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사업이 살아나면서 LG전자 전체 성적도 개선됐는데요. 오늘은 휴대폰 사업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박종석 LG전자 사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앵커>임 기자. LG전자 2분기 실적이 꽤 잘 나왔죠? 먼저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네,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2분기 실적은 외형이나 내실면에서 둘 다 개선됐습니다. 일단 휴대폰 판매량이 1900만대로 전분기보다 15% 확대되면서 매출이 성장했는데요. 이 가운데 고가 제품인 스마트폰 비중이 76%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수익도 개선됐습니다. 이로 인해 4분기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LG폰이 많이 팔렸다는 건데요. 특히 G2나 G3 같은 고가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인 L시리즈가 모두 선전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앵커>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진 때문에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을 냈던 것이랑 비교됩니다. 그렇죠?

 

<기자>네. 그동안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는 마케팅이나 연구개발에 과도한 비용을 쏟아 부어서 적자를 냈었는데요. 지난 2분기에 마케팅 비용이 이전보다 더 확대됐음에도 흑자전환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놨는데요.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든데다 재고조정이다 프로모션이다 해서 마케팅비가 대폭 늘어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앵커>LG전자 휴대폰 사업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박종석 사장의 전략이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나요? 어떻습니까?

 

<기자>네, 박 사장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휴대폰 사업에 참여했는데요. MC연구소장을 거쳐 이듬해 MC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을 진두지휘 해왔습니다. 박 사장은 제품 하드웨어 경쟁력과 사용자경험(UX) 혁신을 강조해왔는데요. 지난 5월에 내놓은 G3는 디스플레이 화질이나 사진촬영 기능에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사양 말고 중점을 두는 분야가 UX인데요.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잠금해제를 하는 '노크코드'나 주먹을 폈다 오므려서 셀카를 찍는 촬영 방법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제대로 버무려 완성한 제품이 전략폰인 G2와 G3입니다. 특히 G3는 해외 미디어나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LG전자도 휴대폰의 본질적인 기능인 화질과 카메라에서 G3를 따라올 제품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번 흑자전환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좀 더 지켜보죠. 임일곤 기자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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