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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직접 뛴 MWC '최대 성과'

  • 2015.03.08(일) 13:29

매직미러·홈매니저 관심 높아
서비스 상담 괄목할 성과..언론 호평

LG유플러스가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진행 기간 동안 수출 및 상담 등에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상철 부회장이 전시회에 앞서 직접 고객사들을 찾아다니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LG유플러스는 8일  ‘MWC 2015’ 전시기간 동안 서비스 수출 및 상담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전시 제품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직원이 MWC 전시기간에 자사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매직미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신성장 동력에 대한 발굴 작업을 통해 홈사물인터넷(IoT)과 5세대(5G) 시대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세계 장비제조사들과 5G 기술에 대한 협력도 재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LG유플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홈IoT 서비스 및 단말을 수출하기로 했다.

 

맘카 서비스는 카타르 외에 일본 등 여타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여,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행사 기간 동안 총 3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LG유플러스가 전시한 홈매니저, tvG우퍼, LTE생방송 서비스, 매직미러 등에 대해 관람객들과 국내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매직미러는 해외언론 70여개사 취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끄고 켤 수 있다.

 

홈매니저와 함께 선보인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준다. 아울러 현재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화장대 거울에 탑재된 피부 진단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다른 업체들의 전시 부스 운영과는 달리, 전시 중인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거나 준비한 직원들이 직접 전시 부스에 배치돼 바로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해외고객들의 반응에 귀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아이디어였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MWC 참관에 앞서 핀란드 노키아 본사를 직접 방문했고, MWC 개막일에는 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 IBM, 시스코, 에릭슨을 비롯 모바일 분야에서 LG전자, 삼성전자, 퀄컴, 클러우드업체인 SAP, 핀테크 분야인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참관, 하루에 해당업체의 고위 관계자 미팅을 포함해 무려 15여개 업체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것이 서비스 수출과 기술개발 협력 계약을 성사시킨 배경이라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사물과 소프트웨어가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우리’ 중심의 변화가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IoT 상품 수출을 계기로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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