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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카드터치인증' 보안엑스포서 '눈길'

  • 2015.03.25(수) 15:57

스마트폰+신용카드 이용 차세대 인증기술

증권정보 사이트 씽크풀이 내놓은 차세대 인증 기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씽크풀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보안엑스포 'SECON 2015'에 자사 '카드터치인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2개의 물리적 장치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하는 솔루션이다. 씽크풀이 ETRI(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해 상용화했다. 

 

사용자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드터치인증은 인증 시 '스마트폰 식별값, 신용카드 식별값, APP 식별값, 서버OPT’ 네 가지 요소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생활 필수품을 활용해 인증을 하기 때문에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비해 유출로 인한 위험이 낮다. 인증 정보가 유출됐다 해도 사용자가 즉각 알아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카드터치인증은 인증정보의 재사용을 막기 위해 알고리즘에 의해 변형된 1회성 인증 값을 생성하도록 설계했다.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법도 간단하다. 신규로 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사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후불용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즉시 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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