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 '갑론을박 결합상품'..방통위의 선택은?

  • 2015.05.12(화) 13:22

▲ 결합상품 판매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앞에서 한 커플이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결합상품 판매 제도 개선과 요금인가제 폐지 문제를 놓고 SK텔레콤과 반(反)SK텔레콤 진영 간 입장 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입장차가 분명한 두 학술 세미나가 연이어 열리며 각 이통사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12일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진화에 따른 방송통신시장 규제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결합상품시장의 경쟁 활성화 및 요금인가제 폐지를 내세울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전날 서울대 경쟁법센터 주최로 열린 세미나 내용을 정면 반박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루 간격으로 특정 사업자들의 입장과 비슷한 세미나가 개최되는 이유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 발표가 이번달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결합상품 판매 제도 및 요금인가제 개선에 대한 정책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결합상품 규제를 저지하려는 SK텔레콤측과 SK텔레콤의 시장 확대를 우려하는 경쟁사들 간 갑론을박이 치열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