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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나누고 돈 버는' SNS 나왔다

  • 2016.11.17(목) 15:22

SK텔레콤 재능공유 플랫폼 '히든' 출시

▲ [사진=히든]

 

피부·몸매 관리법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돈도 벌 수 있는 SNS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신의 노하우를 글·사진·동영상 형태로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재능공유 플랫폼 '히든'(Hidde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든은 콘텐츠 제작자의 팔로어가 30명이 넘으면 '마스터' 등급을 부여하고, 해당 콘텐츠 기반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만의 '꿀팁'을 공유해 인기를 얻어 히든 마스터가 되면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 단장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기존 SNS에는 불특정 다수 대상의 콘텐츠가 많지만, 관심 분야의 재능을 서로 공유하고 그 재능이 비즈니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는 없다"며 "히든은 재능을 보유한 일반인이 제2의 직업, 제2의 인생을 여는 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히든은 SK텔레콤이 사전에 확보한 마스터 500여 명이 만든 요리·레저·문화·뷰티 분야의 콘텐츠가 제공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인기 콘텐츠 제작자가 마스터로 발굴되는 시스템도 운용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관심 분야 마스터를 팔로우하거나 인기 콘텐츠 등을 추천받아볼 수 있고, 관심사가 같은 사용자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히든 내 커뮤니티에서는 물론이고 카카오톡·페이스북 등 다른 SNS에서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서다.


앞으로 히든은 마스터가 만든 상품과 온·오프라인 강의, 야외 활동 등을 살 수 있는 '히든 몰'(Hidden Mall ·가칭)을 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하려면
'원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홈페이지(www.hiddenx.co.kr)에 접속하면 된다.
 
박재현 SK텔레콤 단장은 "현대 사회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일반인이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만들고 있는 세상"이라면서 "SK텔레콤은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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