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V30'에 구글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적용한다.
LG전자는 26일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구글 오레오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새로운 재미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 적용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오레오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객 의견 500여 건도 꼼꼼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은 뒤 무선으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된다.
구글의 최신 OS 오레오는 속도와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외에도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