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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사전예약 돌입…이통사 5G 유치전 '후끈'

  • 2021.01.15(금) 15:19

SKT, 30% 저렴한 언택트 요금제
KT,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가동
LGU+,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이동통신 3사가 15일부터 시작하는 갤럭시S21 사전예약에 맞춰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거나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가입자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갤럭시S21의 조기 등판 효과를 통해 5G 가입자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SK텔레콤 갤럭시S21 예약 판매 사은품 목록.

15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S21 시리즈 3종 사전 예약에 나란히 돌입했다.

갤럭시S21 기종별 출고가(부가가치세 포함)는 ▲갤럭시S21 99만9000원, ▲갤럭시S21+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145만2000원(256GB)·159만9400원(512GB)이다.  

우선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기기변경을 통해 기존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언택트(비대면) 플랜'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출시되는 언택트 플랜은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다. 월 최저 3만원대에 5G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월 3만8000원(9GB), 월 5만2000원(200GB), 월 6만2000원(무제한) 3종의 5G와 월 2만원대(1.8GB), 월 3만원대(5GB), 월 4만원대(100GB) 3종의 LTE 요금, 총 6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약정 기반이라 25% 선택약정 할인이나 최대 30% 가족결합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없으나 통신 요금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언택트 플랜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Xbox S시리즈나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약정 요금제로 갤럭시S21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G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최저 8만원에서 최대 17만원 가량으로 책정했다. 

KT는 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갤럭시S21을 24개월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하면 반납 조건으로 출고가의 절반을 보상받는다.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총 9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금 청구일 전월 15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와 함께 KT는 구매자에게 넷플릭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9만~13만원대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으로 구성된 '슈퍼플랜 초이스'를 가입하면 넷플릭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얹어 주는 등 통신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요금제별 예고 지원금 규모는 ▲5G 라이트시니어·청소년 26만8000원 ▲5G 라이트 32만6000원 ▲5G 스탠다드 44만2000원 ▲5G 스마트 · 5G 프리미어 레귤러 · 5G 프리미어 플러스 · 5G 프리미어 슈퍼 · 5G 시그니처 5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S21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갤럭시 최신 기기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주는 것이다.

카드사 할인 혜택도 보였다. 'LG +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할 경우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9000원, 24개월간 최대 45만6000원이 할인된다. 통신료는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가족 등의 휴대폰·IPTV(인터넷 티비)·초고속인터넷·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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