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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따로 있나요?' 직원 절반이 공부하는 이 회사

  • 2023.03.07(화) 12:30

CJ올리브네트웍스, 사내공부모임 '러닝클럽'
올해로 3년째 지속…전체 임직원 44% 참여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각 '러닝클럽'에서 제출한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내 공부모임인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러닝클럽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4~8명 단위로 자발적인 학습모임을 구성, 6~12주 동안 목표와 스케줄에 따라 학습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회사가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04개 클럽이 운영됐고 전체 임직원의 약 44%인 642명이 참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러닝클럽이 직원만족과 업무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간 △현업 기반의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해결형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개발형 △업무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크게 3가지 유형의 클럽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직무영역과 직접 관련이 없는 리더십과 어학분야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수 클럽에 대한 포상을 강화하고 CJ AI센터나 계열사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북돋을 계획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클럽 참여 인원이 전체 임직원의 약 50%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영동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일하기 좋은 기업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존중은 물론 구성원의 학습장려, 기술공유 등 성장 지원 문화도 형성돼야 한다"며 "공통의 주제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적극적인 자기주도 학습문화로 개인 역량 향상과 직무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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