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썬 클래식'의 통합서버인 이그니스 서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썬 클래식은 웹젠이 2021년에 출시한 PC 온라인게임 '썬'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썬 클래식은 기존 게임보다 그래픽, 이용자환경(UI), 이용자경험(UX)이 개선됐다.
웹젠은 이용자 증대와 게임 활성화를 위해 서버를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통합 서버 오픈에 따라 각 서버의 캐릭터, 유료 아이템과 캐릭터 창고, 이벤트 수납칸(인벤토리) 등은 이그니스 서버로 통합된다.
웹젠은 이그니스 서버 정착을 위해 캐릭터명 변경권을 모든 게임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인 '럭키 몬스터'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던전 내 럭키 몬스터로부터 랜덤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점령전 이벤트도 열린다. 웹젠은 점령전에서 승리해 지역을 1개 이상 점령한 이용자에게 14일 기간 한정 탈것인 '유니콘'을 비롯해 고급 성장 재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너먼트도 열린다. 총 3회로 나누어 진행되는 토너먼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신규 캐릭터 성장 콘텐츠인 '장비 초월', '뱃지 초월' 전용 재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