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통해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는다.
카페24는 빅크와 유튜브 커머스 기반 IP 수익화 생태계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테크 스타트업 빅크는 인피니트 장동우, 원호, 아이키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지원해온 올인원 IP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IP 상품 판매를 위해 유튜브 쇼핑을 연동하고,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또 크리에이터 별로 사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IP 상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딩 전략, 상품 큐레이션 노하우, 글로벌 진출 전략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크리에이터들의 비즈니스 운영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카페24는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채널에 D2C(소비자 직접판매) 쇼핑몰을 연결하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D2C 쇼핑몰에 상품을 올리면 유튜브의 쇼핑 탭에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카페24는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페24쇼핑페이'와 '한정 특가' 기능을 추가하며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MI) 본부장은 "고도화된 전자상거래 기술과 유튜브 쇼핑 연동 등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