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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기술통' 이어 '마케팅통'이 맡는다

  • 2025.10.30(목) 16:38

김성수 신임 사장 선임…서비스 혁신·지속 성장 추구

김성수 신임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비즈워치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8월부터 약 2년 넘게 SK브로드밴드를 이끌어 온 박진효 사장은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다.

1966년생인 신임 김 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SK그룹 내에서 30여년간 마케팅 전략과 고객 기반 확대 등 다양한 통신·미디어 사업에 역량을 발휘해왔다.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해 SK텔레콤과 유무선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힘썼다. 특히 AI 기반의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기업공개(IPO) 이야기가 나오던 지난 2019년 말 '금융통' 최진환 전 대표를 선임하고, 비즈니스모델과 기술혁신이라는 과제 앞에서는 SK그룹의 '기술통'인 박 사장을 대표로 앉혔다.

'마케팅통'인 신임 김 사장에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을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로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이끌어야 할 과제가 주어졌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 부문의 성장 한계에 부딪힌 후 데이터센터,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검토 중인 희망퇴직 역시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의 올해 3분기 유료방송 부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줄어들었다. 유선통신 분야 매출도 285억원으로 0.7% 늘어나는 데 그치며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데이터센터(DC) 등 기업간거래(B2B) 매출이 12% 성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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