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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문재인 "NLL 대화록 멀쩡히 잘 있다"

  • 2013.11.06(수) 15:10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출석에 앞서 문 의원은 "대화록은 멀쩡히 잘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을 확실하게 지켰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놓은 대화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려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의 검찰 출석은 지난 7월 말,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3개월 반 만이다. 앞서 문 의원은 검찰의 소환 통보에 언제든 당당히 나가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검찰의 대화록 폐기 의혹 수사는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사법 처리가 가능한 대화록 초본의 삭제 경위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도 대화록 초본 삭제에 문 의원이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밝히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조사 결과 문 의원이 대화록 삭제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에는 1백여명이 넘는 문 의원 지지자들이 몰려와 "문재인"을 연호했다.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출석한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지지자들이 안개꽃을 들고 문 의원을 기다리고 있다.
▲ '문재인 연호하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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