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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F 2014]"北 경제는 1970년대 수준"

  • 2014.09.20(토) 15:03

"中 무연탄 수출 증가, 무역 의존 계속될 것"
<비즈니스워치 공동주최 2014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북한의 경제 상황이 197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집중되는 등 무역 의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비즈니스워치 공동주최 '2014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의 오후 분과세션10에서는 한국비교경제학회 주관으로 '북한 경제의 최근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 최지영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명근 기자 qwe123@

 

최지영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북한의 2011년 경제 상황은 1970년대 남한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북한 경제는 베트남의 2000년대 상황과 산업구조 등의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의 무역 구조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종규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은 "북한이 중국을 상대로 무연탄 수출을 점점 더 늘릴 것"이라며 "북한의 무역도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종규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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