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짓는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3.3㎡당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2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대림산업은 오는 27일부터 분양하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3830만원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양가는 한강조망권 등에 따라 최저 3300만원에서 최고 4200만원까지 분포돼 있다.
대림산업 측은 이 아파트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1호 인증으로 30% 발코니 추가 인센티브를 받아 발코니 확장시 평균 18㎡(5.5평) 가량 전용면적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종전 790가구를 1620가구로 재건축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515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강을 바라보며 모임이나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아파트 한 곳(104동)의 30층, 31층에 약 330㎡ 규모의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한다. 여기엔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단지에서 한강공원으로 드나드는 통로가 있으며 아파트 실내 천정고도 2.6m로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국내 아파트로는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설치된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바로 붙어 있고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가 도보 통학거리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오는 2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신사동 도산공원사거리 근처다. 분양문의 : 1600-9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