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 녹번1-3지구에 짓는 아파트 '북한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230가구의 대단지다. 조합원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이번 일반분양분은 430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테라스가 제공되는 66㎡TE 4가구, 97㎡TE 26가구 등 테라스하우스도 있다.
단지가 자리잡는 녹번1구역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북한산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 불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통일로·내부순환도로·구기터널 등 이용도 쉽다.
단지 옆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삼성동 코엑스와 유사한 복합시설인 '서울혁신파크'가 계획돼 있다. 모든 주택이 남향 위주 설계돼 조망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에선 북한산이 내다 보인다.
단지 안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G/X클럽, 멀티카페, 문고 등이 갖춰진다.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로 조명·난방·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있다. 매립형 샤워수전, 수세미 살균 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등이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8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 문의: 1566-5910
▲ 북한산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