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 세교지구(세교동 산 12-2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의 1차 분양을 진행중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33개동, 2807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초대형 단지다. 1차로 전용면적 64~84㎡ 822가구를 분양 중이며, 오는 10월 2차 1443가구, 내년 1월 3차 5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 힐스테이트 평택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
평택 세교지구는 총 43만6000여㎡의 부지에 34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 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3곳, 소공원 1곳이 만들어진다. 평택 시내와 인접해 기존 생활·교통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이 가깝고,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다. 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KTX 평택지제역(예정)이 신설되면 이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인 총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주동(住棟)을 배치하고 일조권,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널찍하게 띄웠다. 현대건설이 세계적 시각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모던타입'을 적용, 각 주동 외관을 노랑, 초록, 파랑 등의 색상 조합으로 차별화했다.
타입에 따라 자녀방의 학습공간을 강화한 평면도 선보였으며, 커뮤니티 시설로 아이들의 독서와 영어공부를 위한 '잉글리쉬 북카페'를 비롯해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야외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다.
주동 필로티 하부에는 입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맘스라운지'가 설치되며 순환산책로,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등의 휴게공간이 계획돼 있다.
| ▲ 힐스테이트 평택 투시도 |
안전을 위해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단지 설계를 통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개별 현관에는 외부인 접근시 자동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현관 안심 카메라가 설치된다. 단지에는 통학버스 안전 하차 공간이 마련된다.
또 스마트폰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의 원격제어, 에너지 사용량 확인, 보안설정 등을 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이 도입되며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지난 20~21일 진행된 순위별 청약에 총 3169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문의: 1661-0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