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어디로 가면 되죠?" 대학가 전월세난

  • 2015.08.28(금) 16:58

▲ 신학기를 앞둔 28일 대학생들이 방 구하기에 한창이지만 지난해보다 오른 방값에 고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이 새 학기의 기대감을 누르는 방값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대학가 근처의 방은 최근 들어 전월세 비용 부담에 밀린 졸업생, 직장인들까지 찾아오면서 더욱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빈 방은 귀해지고, 월세는 뛰고 있어 방을 구하는 대학생들이 더욱 애를 먹고 있다.
 
서울 대학가 주변 월세는 최소 40만원 이상에, 관리비까지 45만원 정도로 학생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다행이라지만 기숙사 입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
 
서울지역 대학들의 기숙사 수요 충족 비율은 30%대에 불과하다. 각 대학마다 증측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방을 임대해 생계를 꾸리는 인근 주민들은 학교 안에 기숙사를 늘리는 것에 불편한 기색이다.
 
올해는 가을 전월세난 불씨가 가장 먼저 개강을 앞둔 대학가로 튀었다. 지방 출신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학교 근처 셋집 인심은 점점 사나워진다.
 
 
▲ 등록금 부담, 취업 부담, 주거비용 부담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