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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호주 물라벤 광산플랜트 조기 준공

  • 2016.06.20(월) 17:40

580억원짜리 공사서 인센티브 87억원 추가확보

포스코건설은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Moolarben Coal Operations Pty Ltd)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2개월이상 일찍 준공해, 발주처로부터 성과금(인센티브)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서부 콜필즈(Coalfields)지역에 있는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톤에서 1200만톤으로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총 5000만달러(약 580억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이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외 원료처리시설 경험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 된 공정과 방법을 적용해 연장근무나 추가적인 장비투입 없이 준공예정일보다 공기를 11주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인센티브는 전체 공사금액의 15%(약 87억원)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조기준공으로 호주 자원개발 플랜트 시장에서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아 추후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핵심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호주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 현장 사진(사진: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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