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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하반기 서울 5곳서 2395가구 일반분양

  • 2016.07.07(목) 11:13

조합원분 포함 총 5967가구 공급..`명일역 솔베뉴` 첫 테이프

삼성물산이 '래미안'을 앞세워 서울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반기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서울 5곳의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총 596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95가구다. 최근 주춤했던 주택사업부문을 본격 가동, 신규수주에도 적극 나설 태세다. 

 

하반기 스타트는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68가구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명초를 비롯해 명일중과 한영중, 배재고, 한영외고와 명일여고 등이 가까워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명일점)와 홈플러스(강동점), 강동경희대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조감도(자료: 삼성물산)

 

다음달에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다. 전체 2501가구 중 13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장위1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0개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49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배정된다. 장위5구역은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2층, 16개동으로 건립한다.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되는 총 1562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

 

9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3층~최고 32층, 6개동에 총 47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28가구, 84㎡ 118가구 등 총 146가구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 석관2구역을 재개발해 총 1091 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 343가구와 84㎡ 240가구, 109㎡ 33가구 등 총 616가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는 우수한 입지에 '래미안'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 분양실적이 좋았다"며 "하반기에 공급되는 단지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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