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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임 사장에 박동욱 재경본부장

  • 2018.01.05(금) 13:45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신임 사장에 박동욱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승진 발령해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박동욱(사진) 신임 사장은 1962년 경남 출신으로 진주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옛 현대그룹 시절이던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99년 당시 계열사였던 현대자동차로 옮겨가 근무하며 재경사업부장(전무)까지 지냈다.


그러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2011년 4월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전무)으로 복귀해 이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로 줄곧 내부 살림을 챙겨온 인물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대건설을 이끌어 온 정수현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Global Business Center) 사업 관련 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선에서 건설과 그룹 사이에서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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