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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서울 그린벨트 해제 '일단 제외'…유휴지 개발

  • 2018.09.21(금) 14:44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서울내 일부 그린벨트를 직권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제안한 유휴부지내 6만가구 공급 계획을 검토하되 공급이 여의치 않다면 그린벨트를 직접 해제해 공공택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11곳, 총 17곳의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서울 11개 공공택지중 이날 공개된 곳은 성동구치소와 개포동 재건마을 두 곳이다. 두 곳 모두 서울시가 앞서 제안한 곳이다.

 

국토부는 일단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서울시가 제안한 안을 받아들였다. 서울시는 앞서 성동구치소를 포함한 서울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6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추후 서울시가 발표하기로 한 9곳의 공공택지도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아닌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 택지다.

 

국토부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가 불가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며 이번 대책에서는 우선 제외됐다.

 

국토부는 우선 서울시가 제안한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서울시 안으로 신규주택 공급이 여의치 않은 경우 국토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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