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순에 들어서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하 2층에서 지상 30층, 6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 등 총 604가구로 구성된다.
▲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
단지에서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화순군청과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이 있다.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3곳,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2곳과 1곳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순은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는 20km 정도에 불과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이용하면 광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또 신너릿재터널이 개통되면서 차량으로의 이동도 쉽다.
이로 인해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지난 3년간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인데 이중 절반 가량인 47%(9125명)이 광주 거주자였다.
특히 화순은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 매물 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힐스테이트 화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는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기간이 없다. 인근인 광주는 6개월간 전매가 금지된다.
견본주택은 사업 현장 바로 옆인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