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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지만 은퇴 후 대비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25~29세 1인가구 고객 2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를 토대로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내놨다.
국내 1인가구는 2017년 기준으로 562만 가구로 전체 인구 가운데 10.9%에 이른다.
1인가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직장, 학교 등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발생하던 데서 1인생활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방향으로 추세가 바뀌었다.
1인생활의 지속기간을 놓고도 앞으로 10년 동안 혼자 살 것 같다는 응답이 지난해 34.%에서 38.0%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미혼, 이혼 등 요인으로 1인가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나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의 은퇴 준비는 다소 소홀한 편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은퇴 후를 대비하기 위해 투자·저축 금액이 매달 평균 123만원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투자·저축 금액은 약 70만원으로 필요 금액의 57%에 그쳤다.
소득 구간별로 필요 투자·저축 금액과 실제 투자·저축 금액의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연 소득 4800만원 초과 고소득 구간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저축 금액이 월 162만원이었고, 실제 투자·저축 금액은 120만원으로 필요치를 74% 충족했다. 그러나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저소득 구간은 필요 투자·저축 금액이 월 106만원이었지만, 실제 투자·저축 금액은 31만원으로 2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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