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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철도망 구축은?…코로나 영향 '이상무'

  • 2020.04.01(수) 10:00

철도공단, 코로나 여파 최소화…사업계획 이상 없어
건설 분야 활성화 위해 사업 조기 추진 등으로 대응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공사지연 등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도 영향을 주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철도 등 교통망은 직주근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집값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물론이고 서울 주택 수요 분산과 집값 안정에 있어서도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계획된 철도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설명이다. 현 상황에서는 건설현장이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분야보다 타격이 덜 한 만큼 신속한 발주와 사업 시행으로 경제 활력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철도공사는 9개 철도노선을 개통하고 6개 구간에 대한 신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중 문산~임진강 구간(6km)은 올 3월 개통 예정이었고, 지난 28일 공식 개통했다.

그 동안 문산~임진강 구간은 비(非)전철구간(디젤)으로 운영돼 소요시간이 길었지만 전철화 사업을 통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전철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요시간도 56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대구선 복선전철과 울산 신항 인입철도를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인선 복선전철(수원~한대앞)을 오는 8월부터 개통, 연말까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민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관심이 큰 GTX-A 노선과 신안산선 등도 현재까지는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GTX-A 노선은 2023년,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다만 GTX-A 노선은 전동차 확보시기와 강남 구간 공사에 대한 주민 반대 등이 향후 개통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GTX-A 노선을 비롯해 올해 개통 예정인 구간 등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지연 등은 없는 상황"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규모가 작은 공사 현장이라 전체 프로젝트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규 착공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도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계획된 6개 신규 착공사업 중 임진강~도라산 구간은 이미 설계가 완료돼 발주 단계에 들어갔다.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은 당초 59.%에서 1.6%포인트 상향해 전체 예산의 61.5%인 3조468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행정기간 단축 등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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