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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목동신시가지 뒷단지, 재건축 어디까지 왔니?

  • 2022.06.17(금) 09:40

'재건축 하자!' 앞단지 뒤쫓는 목동8~14단지
법원·양천구청 등 가까워…11단지 적극적

서울 서남권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앞서 '분양미식회'에서 상대적으로 재건축 속도가 빠른 앞단지인 1~7단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엔 그 뒤를 빠르게 뒤쫓고 있는 뒷단지 8~14단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관련기사:[영상]엄마들의 원픽! 목동 재건축 '앞단지' 파헤치기(6월10일)

앞단지가 학교, 학원가 등과 가깝다는 게 강점이었다면 뒷단지는 법원, 양천구청 등 관공서가 가까운 게 입지적 특성인데요. 뒷단지 중에선 아직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단지는 없지만 모두 1차 안전진단은 넘었고요. 2차 안전진단 통과를 준비중입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요. 8단지는 목동역 인근이라 중심상권 이용이 편하고요. 9단지도 일부 동은 목동역으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초품아 단지가 뒷단지 중에선 '대장 아파트'로 꼽혀요. 

11단지는 신트리공원 자연학습장과 인접하고 목동경전철 예정역세권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소형 평형인데 대지지분이 많아서 손 바뀜이 많은 단지기도 합니다. 다만 비행기 소음이 좀 있습니다.  

12단지는 저층세대가 많아 용적률이 낮고요. 14단지는 목동단지 중 제일 크고 안양천 조망 및 이용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분양미식회'가 직접 가보니 단지 곳곳에 재건축 추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주민들의 재건축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숨고르기 하고 있지만 5월10일 새 정부 출범하고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우상향하고 있는데요. 단지 통틀어 30평형대 기준으로 대략 20억~24억원 정도 수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4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래가 쉽지 않은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실입주해 2년 이상 거주할 사람만 주택 매수가 가능하고 전세보증금 끼고 집 사는 '갭투자'도 안 되거든요. 거래 위해서 지자체 허가도 받아야 하고요.▷관련기사:[집잇슈]잠시만요, 집 살 때 허락받고 가실게요~(feat.토지거래허가구역)(4월15일)

새 정부에서도 규제를 한 번에 확 풀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에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재건축 단지라고 항상 가격이 오르는 건 아니니까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고요?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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