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영상]광명에서 또? 국평 10억원이라고?

  • 2023.05.01(월) 10:40

광명1, 3585가구 중 809가구 분양
지하철역 멀고 분양 86% 소형평형
분양가도 높은편…"무순위청약 기대"

경기도 광명에서 또 국민평형(전용면적 84㎡) 10억원대 아파트가 나왔습니다! 바로 광명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 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인데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809가구에 달해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명은 경기권에서도 서울과 맞닿아 있는 데다 광명뉴타운(총 11개 구역)이 재개발을 완료하면 총 2만5000여 가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라 수요가 끊이질 않는 곳이거든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단지 인근의 지하철역 등을 이용하면 영등포, 용산 등까지 20~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높습니다. 

목감천이 맞닿아 있고 광명동초, 광명북초·중·고교를 비롯해 시장, 마트 등 각종 인프라도 인근에 있고요.

하지만 '역세권'으로 보긴 어렵다는 점! 단지에서 개봉역까지 도보 15분, 광명사거리역까지 도보 25분 정도 걸리거든요. 가구 위치에 따라선 더 멀수도 있고요. 

일반분양 전용면적이 다양하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39㎡303가구 △49㎡ 393가구 △74㎡ 24가구 △84㎡ 70가구 △112㎡ 19가구 등 5가지 평형으로 공급돼 1인 가구부터 4~5인 가구까지 노려볼만 하겠죠.

그렇다고 선택의 폭이 넓진 않습니다. 

39·49㎡ 타입이 총 69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86%에 달하거든요. 선호도가 높은 '국평'은 70가구 뿐인 데다 그중 A타입은 딱 2가구 뿐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전망이고요. 

광명시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분양은 59㎡ 물량이 없어서 비슷한 규모의 49㎡까지는 흥행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가장 작은 39㎡ 타입은 완판이 어려워보인다"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분양가를 바라보는 시선도 갈리고 있습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으로 △전용 39㎡는 3억9950만~4억5600만원  △전용 49㎡는 5억280만~5억9550만원 △전용 74㎡는 7억7600만~8억7830만원 △전용 84㎡는 8억9750만~10억4550만원 △전용 112㎡는 11억3300만~13억110만원 등으로 책정됐는데요.

국평은 10억원대 물량(B타입 26층 이상)이 44가구(63%)에 달합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각종 옵션 비용, 중도금 대출 금리 등을 더하면 더 높아지겠죠.

인근 신축 아파트 같은 평형 시세가 10억원 전후인 점을 고려하면 '비싸다'는 평이 나오는데요. '완판'에 대해서도 전망이 분분합니다. 

광명시 B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초기 계약률은 40~50% 정도에 불과하겠지만 추후 무순위청약에서 대부분 팔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가 평당 2896만원에 분양해 청약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무순위청약에서 완판된 바 있거든요.

다만 광명시에 새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라 청약 수요가 분산될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올해 광명뉴타운만 봐도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시작으로 광명4구역(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광명2구역(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광명5구역(2878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거든요. 

이들 중 역세권 단지도 있고 국민평형을 많이 공급하는 단지도 있기 때문에 단지별로 잘 살펴보고 신중히 청약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듯 한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고요? '분양미식회'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