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송무 혁신 로펌'에 선정됐다.
2일 율촌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즈는 올해 송무 분야의 법률 전문성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혁신적인 송무 로펌으로 율촌을 선정했다. 율촌은 2015년과 2016년에도 '가장 혁신적인 한국 로펌'에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 법무법인 율촌 윤세리 대표변호사 |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사건은 이란 멜라트 은행(서울지점)이 기획재정부장관의 해당 은행에 대한 금융제재대상자 지정행위를 취소하거나 무효 확인해 달라는 소송에서 기획재정부장관을 대리해 소각하 판결을 이끌어낸 건이었다.
국세청이 개발한 모델을 적용해서 해외 자회사의 지급보증수수료의 정상가격을 산정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이끌어 낸 사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률서비스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eYulchon' 애플리케이션도 법률 기술 혁신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세리 대표변호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펌시장에서 해답은 혁신이고 로펌도 혁신을 위한 R&D를 해야한다는 율촌의 신념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선도하는 로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