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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플로리다 첫 출점…글로벌 영토 확대

  • 2023.04.17(월) 11:24

뉴욕, 뉴저지 등 22개주 250개 운영
주문 즉시 조리…미국식 치킨과 차별화

BBQ 치킨이 미국 플로리다주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영역을 확대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 플로리다주 1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탬파점은 식음료점, 생활용품점, 화장품 가게,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자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했다.

BBQ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메릴랜드, 조지아,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 진출해 25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BBQ 관계자는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비결"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K-푸드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미국식 치킨은 대량으로 튀겨 소분해서 팔지만 BBQ 치킨은 주문 즉시 요리하고,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독일 등 전 세계 57개국에 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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