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글루텐프리(gluten free)' 쌀 간식 통합브랜드를 론칭했다. 대기업으론 처음으로 글루텐프리인증(KGFC)을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글루텐프리 브랜드인 'The쌀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쌀로 만든 케이크, 쿠키, 빵을 판매하는 카페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과 세계적으로도 글루텐프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품은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으로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씹는 소리까지 경쾌하게 만들었다. 식품 내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거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인 20mg/kg(20ppm) 이하로 만들어져 대기업 최초로 한국 글루텐프리인증을 획득했다.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이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재정하여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이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브랜드의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