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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PB의 한계…쿠팡 탐사·노브랜드, 세탁세제 평가 최하위

  • 2023.11.07(화) 16:31

소비자원, 12개 세탁세제 성능 평가
탐사·노브랜드 등 4개 제품 최하점
커클랜드·다우니는 전 항목서 만점

사진제공=쿠팡, 이마트

쿠팡의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탐사와 이마트의 PB인 노브랜드 세탁세제가 소비자원의 세탁세제 성능 평가에서 나란히 최하위를 차지했다. 가격대가 최고가 제품 대비 20% 수준으로 저렴한 만큼 세탁 성능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다. 

최고의 세제, 최악의 세제는?

한국소비자원은 7일 일반세탁기용 액상형 세탁세제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세척 성능과 회당 세탁비용에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기름과 흙 오염, 혈액 오염, 피지 오염 등 3가지 오염 기준을 각각 면과 혼방 등 2가지 소재로 나눠 총 5개 항목으로 세척 기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쿠팡의 탐사 파워워시 액체세탁세제와 이마트의 노브랜드 세탁세제는 혈액 오염에서만 '양호' 평가를 받았을 뿐 기름·흙 오염과 피지 오염 테스트에서는 모두 최하점을 받아 15점 만점에서 7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12개 조사 대상 제품 중 7점을 받은 건 탐사 파워워시 액체세탁세제와 노브랜드 세탁세제, 겔업 액체세제, 아토세이프 세탁세제 등 4개 제품이다. 

세탁세제 비교/그래픽=비즈워치

모든 항목에서 '우수'를 받아 15점 만점을 받은 브랜드도 있었다. P&G의 다우니 세탁세제 냄새딥클린 프레시클린과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리퀴드 런드리 디터전트 2개 제품은 모든 오염 처리 성능이 '우수'로 나타났다. 

국산 제품 중에는 애경산업의 리큐 진한겔이 '혈액오염(혼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우수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리큐 진한겔의 경우 세탁 1회당 가격이 15점을 받은 다우니 세탁세제(328원),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143원) 대비 저렴한 103원에 그쳐 가성비가 가장 높은 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낮았던 제품들은 가격만 놓고 보면 경쟁력이 있었다. 최하점을 받은 4개 제품은 모두 회당 가격이 100원 미만이었다. 10점 이상을 받은 제품 중에는 피죤의 액츠 파워젤이 89원으로 유일하게 100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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