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이 자체 가구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늘의집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맡은 첫 PB다.
오늘의집은 13일 자체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레이어는 가구 인테리어 플랫폼 분야를 개척한 오늘의집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집중해 만든 첫 가구 브랜드다. 세심한 마감과 견고한 베이스,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어에서 선보이는 첫 컬렉션은 '기반, 기초를 닦다'라는 의미를 담은 '페이브(pave)다. 페이브는 침실과 거실, 다이닝 공간을 채우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수납장 등 10종의 필수 가구로 구성됐다.
레이어의 특징은 수많은 고객이 원하던 요소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구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아 여러차례 고객 설문을 진행해 아이디어를 얻었고 심층 리서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상품 기획 및 개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핵심에서 벗어난 부가가치를 덜어내고 가구의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만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레이어는 컬러와 소재, 엣지 등 모든 부분을 오늘의집이 지향하는 방식으로 직접 기획했으며 자재부터 금형, 조색까지 모두 오늘의집이 관여했다. 세심한 마감과 견고한 베이스에 집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구성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의 첫 가구 브랜드 레이어는 처음 가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고민 없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만족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확장해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