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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미용 관광' 수요 노린다…압구정에 '특화매장' 오픈

  • 2025.09.30(화) 09:51

기존보다 5배 넓어진 260평 규모
마스크팩존·애프터케어 상품 확대
피부 진단·맞춤 컨설팅 서비스 도입

그래픽=비즈워치

CJ올리브영이 강남 압구정에 글로벌 미용관광 특화매장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점'을 리뉴얼해 글로벌 미용관광(Beauty Tourism) 특화매장으로 재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매장은 기존 약 152㎡(46평)보다 5배 이상 넓은 약 859㎡(260평) 규모다. 방한 의료관광객이 많은 압구정로데오 상권 특성을 고려해 기존 매장을 역과 더 가까운 3개 층 규모 건물로 이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방한 외국인 환자 중 56.6%가 피부과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80%가 올리브영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강남 일대에는 피부과·성형외과 100여 곳과 강남메디컬투어센터가 밀집해 있어 K뷰티 쇼핑과 의료관광 간 연계성이 높다.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 내 '픽 유어 컬러'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사진=올리브영

매장 구성도 이를 반영했다. 1층은 색조화장품, 2층은 퍼스널케어와 웰니스, 3층은 기초화장품으로 채웠다. 괄사·리프팅 밴드 등 미용 소품과 붓기 관리 차 같은 이너뷰티 상품, 애프터케어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마스크팩존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의 2배 규모로 확대했다. 시트·겔 마스크 등 다양한 제형을 기능별로 배치해 진정·붓기 케어부터 탄력·영양 관리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프랍 △어나더페이스 △웰더마 △하우스오브비 등 온라인몰이나 일부 플래그십에만 입점한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3층에는 뷰티 카운셀링 공간을 마련해 전문 컨설턴트가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고객은 셀프 기기를 활용해 두피 진단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압구정로데오점은 내외국인 미용 수요를 반영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K뷰티를 방한관광의 핵심 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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