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Feed&Care)를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CJ제일제당, CJ글로벌홀딩스 등이 보유한 CJ피드앤케어, PT CJ피드앤케어 인도네시아, 돈돈팜, CJ 비나 애그리 등 14개사다. CJ피드앤케어의 기업가치는 약 1조원대로 책정됐다.
CJ피드앤케어는 CJ제일제당이 2019년 7월 바이오 생물자원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현재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 공장을 운영하며 사료 및 축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자체 신선육 브랜드 '미트마스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기준 2조3085억원의 매출과 7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피드앤케어는 과거에도 매물로 나온 바 있다. 2019년에는 네덜란드 사료 회사와 협상 단계까지 갔지만 가격 이견으로 협의가 무산됐다. 2020년에는 인수 희망자가 적어 매각 절차를 접었다. CJ피드앤케어 매수자인 로얄 드 허스는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세계 10위권 기업이다.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으로 주력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는 한편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피드앤케어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