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을 품는다. 식봄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사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으로 마켓보로 지분 27.5%를 403억원에 추가 인수해 마켓보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지분 취득 예정 일자는 다음달 9일이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2년 403억원을 투자해 마켓보로 지분 27.5%를 확보한 바 있다. 이 지분 투자 후 식봄에 자사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 프레시원을 입점시키는 등 마켓보로와 협력해왔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식자재 수발주 및 유통관리 서비스 '마켓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식봄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2만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약 2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2341억원까지 성장했다. 2024년 매출액은 261억원이었다.
CJ프레시웨이가 마켓보로를 인수하는 것은 식자재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전환 중이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의 노하우와 콜들체인 물류망을 통해 식봄에 입점된 20만 종 이상의 식자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국내 식자재 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강력한 물류망과 오픈마켓에 최적화된 마켓보로의 기술력이 결합돼 온라인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운영사와 판매자, 구매자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