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과자회사 임직원들, 여수서 '판소리 공연' 연 사연

  • 2026.05.20(수) 15:35

크라운해태 임직원 사내 국악 동아리 공연
전통한국음악예술원 영재들과 합동 공연 가져

그래픽=비즈워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여수를 찾아 국악 공연을 가졌다. 

크라운해태는 지난 20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1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임직원들이 사내 동아리를 통해 배운 국악 무대를 알리는 자리다. 이날 공연은 1000석 전석을 여수 지역 고객 초청으로 채워 시민들과 함께 우리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무대를 펼쳤다.

공연은 전문 국악인이 아닌 회사 임직원들이 선보이는 무대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묵직한 울림과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음 영재들의 생동감 넘치는 소리와 춤이 더해져 세대를 잇는 풍성한 국악 한마당이 완성됐다.

크라운해태 한음회 여수공연에서 임직원 국악동아리 '팔풍의몸짓'팀이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을 공연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

이날 공연은 전통한국음악예술원 판소리반 영재들의 '수궁가 中 어전회의'로 막을 올렸다. 이어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을 선보이며 장중하고 절도 있는 춤사위로 무대의 품격을 높였다. 다음으로는 가곡 '봉황대상'과 12가사 중 '매화가'가 공연됐다.

전통한국음악예술원 한국무용반 영재들의 부채춤도 무대를 빛냈다. 고운 선과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지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물들였다. 이어 임직원들이 제주 민요 '오돌또기', '서우제소리', '너영나영'으로 흥겨운 가락을 전했고 판소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인 사물놀이 '울림'은 경쾌한 장단과 힘찬 연주로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내며 한음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크라운해태 한음회 여수공연에서 전통한국음악예술원 한국무용반이 부채춤을 공연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여수 시민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의 흥과 감동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지역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음회를 전국 곳곳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