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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카오모빌리티 맞손…생활금융플랫폼 한발 더

  • 2021.04.20(화) 10:42

쏠에서 카카오T 사용자 패턴·성향 분석 서비스 출시
카카오 모빌리티 직영 택시기사에 금융혜택도 제공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왼쪽)과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자로 카카오모빌리티를 점 찍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생 모델 구축과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쏠(SOL)'과 카카오 T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성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과제로는 카카오 T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신한플러스' 내에서 스탬프 이용권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 직영 운수사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 택시 기사를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영 운수사에 재직하는 택시기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으로는 직영기사 외 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택시운수업 종사자 및 이용승객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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